사람은 평소에 방귀를 뀝니다.
알게 모르게 또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안나기도 하는데요. 하루라도 방귀를 안 뀌는 경우는 없습니다.
자연스러운 생리적인 현상인데요.
그렇다면 방귀 냄새가 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난히 심한 경우가 있죠?
민망할 정도로 소리가 크거나 또는 냄새가 지독한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방귀 냄새가 독한 이유와 해결 방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목록.
1. 방귀의 어원
2. 방귀가 심한 이유
3. 방귀가 심할 때에 좋은 운동
4. 대장관련한 포스팅 글
1. 방귀의 어원
우리가 평소에 쓰는 단어 '방귀'는 표준어가 아니라고 합니다.
방귀는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북한 평안도 지역에서 사용되는 방언이라고 합니다.
한자어로는 방기라고 하는데 방귀 역시 여기서 발음이 변화한 것입니다.
2. 방귀가 심한 이유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방귀를 뀌면 왜 화를 낼까요? 우리나라 속담에 대한 내용을 통해서 생각해 보자면요.
일단은 소리가 나니까 민망합니다.
입에서 나오는 소리 트림도 민망하지만 그보다 방귀는 뭔가 항문에서 나는 소리이고
절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는 방귀소리라면 더욱 민망합니다.
그래서 방귀를 뀐 놈이 화를 내는 것은 일종의 자기가 아니라는 모면에 의한 심리적인 사고가 아닐까요?
또 다른 이유는 냄새가 독하기 때문이죠.
방귀가 지독하면 참 민망하죠. 사람의 청각뿐만 아니라 후각까지 마비시키는 지독한 방귀 냄새는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함께 있으면 그야말로 곤욕스럽습니다.
그래서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것 역시 냄새 때문에 자기 모면을 위한 사고방식이라고도 볼 수 있죠.
사람이란 존재는 먹으면 배설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1~2번 정도 화장실 가서 변을 봐야 하고, 건강한 사람의 경우 방귀는 14번 정도 알게 모르게 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방귀 냄새가 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먹었으니까 자연스레 배출이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을 먹었느냐에 따라서 이 방귀의 향이 달라진다는 것이죠.
방귀의 지독한 냄새는 주로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고기나 콩류, 계란 등을 많이 섭취한 경우에 발생합니다.
또한 변비가 있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경우 장 내에 음식물이 오래 머물게 되면 변 성분이 장 내 세균에 의해 변성되어 방귀 뀌는 횟수가 늘고 냄새도 더 심하게 됩니다.
*방귀 냄새를 지독하게 하는 음식들
단백질류 음식 (고기, 콩, 계란), 탄산음료, 튀김류, 지나친 과음과 폭식 등
방귀 가스의 대부분은(60% 정도) 입으로 들이마신 공기입니다.
20% 정도는 혈액으로부터 확산해 들어온 것이며, 나머지 20% 정도가 음식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입니다.
대개 과일, 콩, 밀, 고구마, 옥수수 등 흡수되지 않는 탄수화물이 함유된 음식에서 가스가 많이 생기며,
식품 첨가물에 포함된 당 성분에서도 가스가 많이 만들어집니다.
고기, 계란 등의 단백질에서도 가스가 만들어집니다.
음식으로부터 만들어진 20%는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음식에서 만들어진다기보다는 장 내 세균이 음식의 특정성분을 발효시키거나 분해시켜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스를 많이 만들어내는 음식을 자주 먹는다고 해서 반드시 배에 가스가 차거나 방귀를 자주 뀌는 것은 아닙니다.
껌이나 사탕을 자주 먹거나, 흡연을 하고 음식을 빨리 먹으면 입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양이 늘어 결국 장 내 가스가 증가합니다.
또한 가스가 많이 만들어지는 음식을 자주 섭취해도 장 내 가스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것만으로 배가 부글거리면서 방귀를 자주 뀌는 것은 아니고 변비나 과민성 장 증후군 등 장기능의 이상이 동반된 경우에 사람들이 불편할 정도의 방귀를 뀌게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방귀 냄새가 독하다면? 두 가지 치료 방법
장 내의 가스를 줄여야 합니다.
1. 입을 통해서 들어오는 공기의 양을 줄이기 위해 껌이나 사탕을 금하고,
2. 금연을 권하며,
3. 음식을 천천히 먹도록 해야 합니다.
4. 또한 가스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알려진 콩, 돼지고기, 과일, 유제품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5. 각종 식품 첨가제와 방부제가 함유된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 등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6. 특히 고기류나 콩류는 심한 냄새가 나는 방귀를 만들어내는 재료이므로 특히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 음식들
계란·육류 말고 생선·토마토 먹어야 합니다.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방귀 냄새가 지독해집니다.
단백질, 지방이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생긴 찌꺼기를 장에 있는 균이 처리하며 가스를 배출하는데,
이때 같이 생기는 황화수소, 스카톨, 인돌 등의 성분이 냄새를 유발합니다.
특히 황화수소는 달걀 썩는 냄새, 스카톨과 인돌은 대변 냄새를 유발하는 성분입니다.
또한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직장에 대변이 많이 찼을 때도 방귀 냄새가 심해집니다.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계란, 우유, 육류 등이 대표적이다.
빨대를 자주 쓰거나 한숨 쉬어도 방귀 잦아집니다.
방귀 횟수를 줄이기 위해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콩,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등 단당류가 많은 채소와 옥수수, 감자, 밀가루 등 다당류가 많은 곡물 등인데요.
단당류와 다당류를 먹으면 방귀를 자주 뀌게 됩니다.
위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 도착하는데 대장 속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사소한 생활 습관 때문에도 방귀를 자주 뀔 수 있습니다.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빨대를 자주 쓰거나 한꺼번에 입으로 공기를 많이 삼켜 체내로 들어오는 공기 양이 많아져 방귀가 잦아집니다.
식후 바로 눕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몸 밖으로 나가야 하는 공기가 장 속에 그대로 남아 있어 방귀를 자주 뀌게 됩니다.
장의 운동기능 장애를 개선해야 합니다.
1. 변비,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담해 치료를 받아야 하며
2. 장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약물(신경안정제, 혈압약, 항콜린제)의 복용을 주의하고,
3. 전신 질환(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이 있는 지도 정확히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방귀는 소변, 하품, 트림 등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방귀를 뀐다고 해서 걱정할 것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장의 운동이 정상적이고 건강하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방귀가 자주 나오거나 냄새가 심할 때 걱정이 되긴 하겠지만 대개 일시적인 경우가 많으며 특별한 질병이 없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위와 같은 식이 조절이나 단기간의 투약 치료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귀가 너무 잦거나 심한 복통, 변비, 설사 등 다른 증상과 동반되어 있다면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귀가 심하면 똥 싼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속담의 의미는 어떤 현상과 자주 연관 있는 일들이 일어나면 실현이 된다는 의미인데요.
괜히 나온 속담은 아닙니다.
방귀를 자주 뀐다는 말은 결국 대변의 문제와 연관이 있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 변실금과도 연관이 되니 꼭 자주 방귀를 뀌거나 또는 변실금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방귀를 자주 뀐다고요?
사람의 장에는 약 200cc가량의 가스가 늘 있으며, 하루 500-1500cc 정도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가스가 찬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해보면 정상인과 비교해 장 내 가스 양이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가스가 차 있다고 느끼는 것은 정말 배에 가스가 많아서라기보다는 장관벽이 가스에 대해 예민하거나 장관 운동기능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방귀가 많이 나오는 것은 가스가 많아서라기보다는 장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예를 들면 변비, 과민성 대장 증후군, 설사 등)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3. 방귀가 심할 때에 좋은 운동
유튜브 링크 참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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