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코세척 방법

 

 

 

비염을 앓고 계신 분들은 대다수 코세척을 하고 계실 텐데요. 

 

코 세척에 관한 올바른 방법과 내용을 적어보았습니다. 

 

비염을 관리하는 데에 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록

 

1. 코세척이란? 

2. 코세척을 해야 하는 경우

3. 코세척액의 성분

4. 코세척의 주의사항

5. 코세척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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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세척이란?

 

코 세척은 0.9%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코 안을 씻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생리식염수가 한쪽 코로 들어가 비강을 거쳐 반대쪽 코로 나오면서 코 안의 각종 분비물 및 바이러스, 세균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코 점막의 수분을 유지시켜 섬모운동을 지속하게끔 합니다. 

 

*섬모운동 : 이물질을 제거하는 인체 점막의 중요한 방어기전 중의 하나입니다.
섬모운동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호흡기질환이나 중이염, 부비동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코세척을 해야 하는 경우

 

코 세척은 급성 혹은 만성 부비동염이나 비염이 있는 경우에, 또는 코 수술을 시행한 경우에 권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코 안이 건조하거나 딱지가 많이 앉은 경우에도 일회성으로 시행해도 되겠습니다. 

 

 

 

 

3. 코세척액의 성분

 

코세척액의 주 성분은 0.9%의 생리식염수입니다. 제조되어 판매되는 0.9% 생리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고 일정한 양의 정수 물에 직접 섞어서 0.9% 농도를 만들게끔 하는 판매제품도 있습니다. 

 

생리식염수는 나트륨 농도를 0.9%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우리 몸의 체액 농도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4. 코세척의 주의사항

 

-0.9%를 맞춰서 진행해야 하는 식염수

 

나트륨 농도를 우리 몸 체액과 동일하게 해야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코 세척 시 점막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보다 나트륨 농도가 낮거나 높게 되면 삼투압의 효과로 코 안의 점막이 붓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용액의 온도가 체온보다 너무 낮거나 높아도 통증을 유발하거나 점막을 붓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판매되고 있는 생리식염수는 콘택트렌즈용과 혼동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용에는 보존제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식염수가 귀로 넘어갈 경우

 

식염수가 이관을 통해 귀로 넘어가 중이염이나 귀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목으로 넘어가 사래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은 드문 경우이고 코 질환이 있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코 세척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가정에서 만드는 식염수

 

가정에서 소금물을 가지고 임의로 만들어도 될까요? 추천하지 않습니다. 나트륨 농도를 일정하게 만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분말용 제품들도 있기 때문에 사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세척 전후의 주의사항

 

코 세척 전에는 코 안의 콧물을 풀고 진행하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코 스프레이는 세척 전보다 후에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 고개를 여러 방향으로 돌려서 코 안에 남아있는 식염수를 완전하게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로 빼주지 않을 경우 실생활중 흘러나올 수도 있으므로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 빼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 세척기를 깨끗이 소독해서 보관하며 뜨거운 물로 멸균 또는 주기적으로 세척기를 교체해 주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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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코세척하는 방법

 

-코 세척 시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상체는 숙인 상태에서 고개를 한쪽으로 돌립니다, 

위 쪽 코 입구에 세척기 끝을 살짝 넣습니다. 

이때 너무 깊숙이 넣으면 코 점막에 상처를 입혀 코피 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입을 벌리고 '아~' 소리를 내면서 세척기의 식염수를 코 안으로 관류시켜 줍니다. 

 

약 100~150cc 정도의 식염수를 관류시킨 이후 반대쪽 코에도 동일하게 세척해 줍니다. 

 

양쪽 코 세척이 끝난 후 코를 풀어 코안에 남아있는 식염수를 제거하고 고개를 좌우 앞뒤로 움직여 식염수를 코 밖이나 목으로 넘어오게끔 합니다. 

 

코를 풀 때에는 한쪽 코씩 너무 강하지 않게 풀어줍니다. 

 

 

아 소리를 왜 내는가요?

우선 소리를 내게 되면 목젖이 위로 올라가 식염수가 목으로 넘어오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코 뒤쪽에 위치하는 귀와 코를 연결해 주는 이관의 입구를 닫아주어 식염수가 귀로 넘어가거나 자극을 주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또한 세척액이 코 안을 통과하는 동안에는 호흡을 잠시 멈춰줍니다. 세척 시 식염수를 너무 강한 압력으로 주입하지 말고 세척 후 코를 풀 때에는 강하게 풀지 않도록 합니다.

 

 

 

 

https://youtu.be/0F3bybsf2Hw?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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