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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맛집/탕, 국밥

김가네 & 춘리 마라탕

by 행복의 기준 건강 2023. 9. 19.

 


*김가네양꼬치 춘리마라탕 상록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도매시장로 40-1 1층 
0507-1427-1467
인근에 주차하고 오세요.

 
 

마라탕집 소개영상

 
 


 

✅ 정말 많은 양입니다. 

 

풍성한 음식의 양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맛있는 식당을 찾으시나요? 

 
양꼬치 전문과 마라탕 집인데 저희는 밥을 안 먹어서요.
그래서 마라탕과 향라대하, 계란볶음밥에 콜라를 시켰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실수인 줄을 곧 깨닫게 됩니다. 
제가 웬만해서는 음식을 안남기거든요. 와... 정말 배부릅니다. 그냥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와... 엄청난 양입니다!

경고 : 적당히 먹을 만큼만 시키세요! 
 
 

✅ 음식을 시켜봅니다.

 

 
마늘이 통으로 나오길래, 물어봤습니다. 
"이거 뭐 찍어 먹는 건가요?"
"그냥 드시면 됩니다."
"???????????"

생마늘을 그냥 통으로 주시면서 먹으라고 하는데요. 
물론 먹을 수는 있지만 음식점에서 이렇게 나오는 것은 처음입니다. 
(마늘 먹어 사람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
그러나 빈속에는 먹지 않기 때문에 마늘은 패스했습니다. 이후에 한번 도전하겠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후르츠? 이거 같이 나왔는데
이건 반찬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서비스 개념으로 주신 것 같네요.
그런데 밥 다 먹고 느끼함을 없애는 데에 아주 입가심용으로  좋았습니다.
메뉴가 다 정해진 뜻이 있군요.
 

✅ 마라탕 애찬가

 

 
제가 마라탕을 원래 안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와이프가 처음에 마라탕을 밀키트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중국인 입맛의 마라탕을 사 왔거든요.
그래서 두 수저 먹다가 도저히 못 먹겠다 하여 그 이후로는 안 먹었습니다.
그 마라탕 특유의 알싸함?
그게 굉장히 강해서 입에서 침이 줄줄 흘렀거든요.
한번 안 좋은 추억이 있는 음식은 두 번 손이 안 가는데 여기 마라탕은 웬걸?
엄청 맛있습니다! 마라탕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맛있다고 하면 이미 맛있는 거죠!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합니다.
저는 잘 모르는 데 와이프가 여기 마라탕이 저렴하다고 하더군요.
보통은 이 가격에 이렇게 안 나온다고 합니다.
이 가격에 대단한 마라탕이고 맛있다고 하더군요!
마라탕 싫어하는 제가 먹을 정도면 말 다하지 않았나요?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 향라 새우, 맛도 맛이지만 양이 좋습니다!

 
마라탕을 제가 안 먹을 것을 대비해서 시킨 향라새우...
 




 
와 정말..... 와...
이거 뭐라 글로 설명이 안되네요.
18,000원인데요. 양이 엄청 많습니다. 새우가 10마리 정도 들어간 거 같아요!
그리고 같이 튀겨진 고추... 얼마나 바삭하고 맛있던지 이거 밥도둑, 술도둑입니다.
같이 시킨 콜라가 무색할 정도로 이거는 100% 술안주입니다.
매콤 달짝한 맛부터 그 특유의 향까지... 대단합니다. 정말 맛 좋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 드시러 가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히 환상입니다. 제가 먹었던 새우 요리 중에 거의 TOP3에 듭니다.
자신 있게 추천해 드려요.
새우살도 통통하고 크기도 크고 향과 맛, 그리고 양념이 완벽합니다.
주방장님 존경합니다.
와이프와 둘이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라탕도 너무 맛있고, (앞으로 마라탕 좋아할 예정), 새우도 너무 좋았습니다.

 
볶음밥은... 음 약간 간간해요. 좀 짜기도 했는데 저는 짠 거를 그다지 안 좋아해서 많이는 못 먹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음식으로 다 커버가 되네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렇게 3개 시키고 풍성하게 먹었는데 4만 원 나왔습니다.

 
마라탕 12000
향라새우 18000
볶음밥 7000
콜라 3000 해서 4만 원이네요.

너무 배불러서 약간 남기고 나왔거든요? 이
이 정도 양이면 성인 3명이서 먹어도 될 푸짐한 양이였습니다.
늦은 저녁 과식이었지만 행복했습니다.
 


✅ 친절하고 맛 좋은 식당. 추천합니다. 

 
일하시는 분이 친절하시고 적극적으로 주문도 도와주셔서 좋았습니다.
동네에 있는 작은 가게 같기도 하고 중국집 같기도 한데요.
시간이 9시가 다 되어가는 데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더라고요.
그만큼 맛집이고 잘하고 계신다는 거겠죠?
믿음이 가더라고요.
한분은 휴대폰을 잊어버려서 오셨는데 (자주 오시는 단골분 같았음), 일하시는 분이 적극적으로 찾아주시고 도와주시고, 심지어 인사도 나와서 하시더라고요.
친절함은 그냥 생기는 게 아닌데.. 역시 장사가 잘되는 데에는 여러 가지가 고루고루 갖춰져야 하나 봅니다.
인상 깊은 마라탕 집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꼬치 먹으러 갈게요!
감사합니다.
 

김가네 & 춘리 마라탕김가네 & 춘리 마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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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 & 춘리네 마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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