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로우 앤 트라타 안산중앙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로 120 104호, 108호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수 10:00 - 21:40
목 10:00 - 21:40
금 10:00 - 21:40
토 10:30 - 20:40
일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월 10:00 - 21:40
화 10:00 - 21:40
✅ 급하게 샐러드가 당기신다는 와이프님을 따라왔습니다.
처음 샐러드 밥집에 와서 먹어봤습니다.
저는 국밥 충입니다.
한 끼를 먹어도 국밥을 먹고 든든하게 배를 두드리며 믹스 커피를 먹는 아재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갑자기 와이프님이 샐러드가 당긴다고 합니다.
그게 뭐지?
그것으로 배가 채워진단 말인가?
그리고 풀 먹어서 힘쓰겠나?
처음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샐러드 가격을 들었을 때에는 더욱더 이해가 안 갔죠.
그래서 외쳤습니다.
"그 돈이면 국밥을 먹고 말지!"
✅ 가정의 평화는 아내의 말을 존중할 때에 지켜집니다.
그렇죠.
제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그냥 가자고 하면 가야죠.
그래서 왔습니다.
샐러드 로우 앤드 트라타.
처음이고요.
다른 샐러드 집들은 누가 사 와서 먹어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직접 매장에 가서 식사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급작스럽게 올 줄은 더욱더 몰랐죠.
하지만 인생이 어떻게 예상으로만 흘러갑니까?
원하든 원치 않던 그냥 시키는 대로 하는 게 제일 마음이 편합니다. (그래서 여기로 온 겁니다.)
TRATAR '대접하다'
스페인어로 이 뜻이라고 합니다!
가격대는 보통의 식사 가격으로 보입니다.
사진을 보니 간식으로 밖에 안 여겨졌는데요.
그냥 이거 간식이니 이거 먹고 국밥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죠.
최대 20명까지 앉을 수는 있습니다!
✅ 음식을 주문해 봅니다.
난 아직까지 투덜대고 있었다. 샐러드 음식을 접하기 이전까지는...
키오스크에서 주문합니다.
와이프가 무엇을 먹겠냐는 질문에 '아무거나'라고 하였습니다.
전 사실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아무거나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그냥 먹고 국밥 먹을 요량으로...
와... 잠깐만 이거 뭔가요...
샐러드라면서요.
이게... 뭐죠? 전혀 제가 생각지 않은 음식 나옵니다.
치킨 브리또 볼... 9,000
훈제 연어 샐러드 로우.. 11,000
이렇게 해서 두 가지 2만 원이랍니다.
전혀 몰랐습니다. 이런 메뉴로 이렇게 나올지 몰랐습니다.
너무 이쁘고 맛있어 보이잖아요? 저는 그냥 샐러드 하면 간식이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정말 편견이었나 봅니다.
이럴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나오죠?
트라타 종류와 샐러드 종류.
샐러드 가게에서 이런 음식을 먹은 것은 처음이네요.
샐러드 가게라고 되어 있었는데 정말 샐러드 가게가 맞는지 의심이 들었습니다.
한쪽을 떼어서 저렇게 싸 먹어도 맛있고요.
아니 연어 샐러드라면서요...
어떻게 이렇게 포만감을 줄 수 있죠?
어떻게 이렇게 맛날 수 있죠? 감칠 감이 저를 삼켜버렸다고요!
그리고 저는 이거 먹고 국밥 먹을 생각이었다고요!!
너무 괜찮잖아요???...
와... 대박입니다.
돈 2만 원에 건강까지 챙기는(?) 야무진 식사입니다.
와이프가 묻더군요.
"국밥 먹는다며...?"
"......."
할 말이 없었습니다. 국밥을 싹 잊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샐러드입니다.
게눈 감추듯이 혼자서 얼마나 흡입을 했던지 제가 다 민망할 지경이었습니다.
-맛있었으면 됐지...
✅ 샐러드 식사... 이제는 즐겨 먹으렵니다!
이럴 수 있나요? 샐러드 너무 맛있어요!
남자는 국밥이지.라는 국밥 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늘 지배적이었던 제 입장을 샐러드 한 그릇으로 모두 바꾸어버렸습니다.
이럴 수 있나요?
너무 맛있고요.
너무 가성비고요.
너무 영양적이에요.
국밥을 싹 잊게 만드는 마법의 샐러드 식사 한 끼였습니다.
거기에 이 포만감은 무엇이죠?
제가 이거 간식으로 먹고 분명 국밥 한 그릇 더 먹을 생각이었는데요.
와...... 대박입니다.
한 끼 식사로 매우 훌륭합니다.
거기에 건강까지는 플러스 효과!
앞으로 종종 자주 매우 훌륭하게 이용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안산맛집 > 음료, 디저트, 샐러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룽지 팥빙수 별희까페 (0) | 2023.09.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