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시 - 일본식 선술집

 

 

*카이시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2로 193-15 1층 109호
0507-1326-1679
주차는 어렵습니다.
인근 공영 주차장에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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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식 선술집 주점. 안주가 맛있습니다!

 

 

일 끝나고 와서 출출한 차에 와이프가 이야기합니다!
안주 집인데 맛집이 있다고...

사실 저는 술을 먹지 않기 때문에 안주만 먹는 안주 킬러입니다.
그런데 술집 안주는 간간하니 항상 맛이 있더라고요.

그래서일까요?

배가 고프지만 안주만을 먹기 위하여 (?) 출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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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시 이자카야입니다.
카이시가 그냥 가게 이름인 줄 알았는데요. 실은 명사 또는 자동사라고 하네요.

 

카이시 뜻 : 개시, 시작. (↔終了)

 

그럼 무엇을 시작하는 의미일까요?
주인분에게 물어본다는 것을 깜박했습니다.

그냥 시작이라는 의미가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대로 정하는 가게의 의미)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가게가 크지는 않습니다. 소박한 느낌의 선술집입니다. 옆에서 안주시켜서 먹으면 뭐 먹나 하고 바로 앞에서 보일정도랄까요?

무엇인가 동네 어디에서 있을 법한 느낌인데요.
너무 크고 복잡한 곳보다 더 정감이 가는 가게입니다.

*1층 인테리어 

 

 

 

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미 손님분이 계시네요.

전체적으로 블랙톤에 따뜻한 조명을 이용하였습니다.
군데군데 사진들이 걸려있던데요, 손님들이 기증(?) 하고 가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찍지 않았습니다.

기증은 못하겠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나오는데요.
계단이 높지가 않아서 다락방으로 가는 느낌이 듭니다.

간접조명으로 분위기가 좋습니다.

*2층 인테리어 

 

 

2층에 테이블이 더 많군요. 블랙 한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
사진이 잘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네요!

색감이 아주 좋습니다. 이런 느낌 좋아요!

뭘 찍어도 잘 나오겠죠?
(뭘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요리를 주문해 봅니다!

라고 쓰고 안주를 주문합니다.

 

일본전 골 : 25,000
마제소바 : 16,000
공깃밥 : 2,000
코카콜라 : 2,000 

 

먼저 밑반찬처럼(?) 이게 나옵니다.
맛살, 단무지, 마요네즈로 버무린 것 같은데요. 맛있어서 리필했습니다.(배고파서...)
간간하니 딱 술안주 같습니다.

 

 

그리고 이걸 주시는데요.

이건 계란 노른자를 풀어놓은 것입니다.
이따가 나오는 음식을 여기에 담가서 먹는 것이라고 하네요.

 

 

버너가 미니미니했습니다.
확인해 보니 '일제' 네요.

작지만 화력이 확실합니다.

테이블이 크지 않으니 작은 사이즈의 버너도 굉장히 효율이 좋습니다!

 

기본 세팅이 이리되어 있네요.
간장하고 종이컵, 그리고 여분의 그릇이 있습니다.

테이블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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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골이 등장하였습니다.

느낌이 샤부샤부인데요. 감칠맛 나고 굉장히 맛있습니다.

사실 다른 블로그에서 이거 맛있다고 강추하길래 저도 이거 주문하였고요!
배도 고프니까 밥도 한 끼 할 겸 해서 탕으로 주문했습니다.

 

 

 

마제소바가 나왔습니다.
아주 맛있게 생겼어요! 특히 가운데 있는 노른자가 맛을 더해줍니다!

전 사실 비비기 전까지 밥인 줄 알았는데 비벼보니 면이군요...
일본 음식들은 초밥, 회... 이 정도밖에 몰라서 이름도 생소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많이 먹고 많이 배워둬야겠네요.

 

 

 

노른자를 터뜨려서 비벼봅니다.

돼지고기가 노른자와 섞이면서 향이 좋아지는데요.

향이 좋은 만큼 굉장히 맛있습니다.

 

 

한입 꿀꺽 먹으면!

아주 감칠맛이 최고입니다! 여기는 감칠맛집입니다. 아 술집이죠.

안주는 역시 술집 안주가 맛있습니다.

 

 

✅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네요!

 

와이프와 먹으면서 계속 맛있다고 하며 먹었습니다.

물론 밥을 먹지 않아 배가 고픈 상태였지만 그래도 미각은 살아있습니다.

여기가 술집이라는 게 의아하네요. 밥집 하면 더 대박.... 일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식사와 더불어 주류를 곁들여 먹는다면 하루의 피로가 싸악 풀릴 거 같습니다.
맛집이고 맛집입니다.

웬만해서는 밥 먹을 때 제가 콜라도 곁들여 먹는데요.
여기 와서는 콜라 먹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맛있는 안주 집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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