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경치료 후기 5회차, 레진으로 마감. 이후에 치료 방향은?

오늘은 재신경치료 5회 차 하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저번주에 갔었어야 했는데, 엄청난 폭설로 안산 지역 교통이 마비되고 전혀 꼼짝할 수가 없어서요. 

 

그래서 이번주에 오게 되었습니다. 

 

서울 ‘11월 폭설’ 117년에 한번 올 눈…원인은 2도 뜨거워진 서해

 

 

 

12월 4일 재신경치료 5회 차

 

 

• 오늘 레진 비용은 무료

 

치과에서는 계속 통증이 있는지 물어보네요.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3회 차 이후부터는 간헐적으로 있었던 통증도 싹 사라진 듯합니다. 

오늘 5회 차에 대한 내용은 지난번 메워두었던 레진을 다시 떼어내고 새로운 레진으로 메꿨습니다. 

 

지난번보다 더 단단하게 메우는 일이라서 오는데 귀찮음이 있지만 그래도 어떡합니까? 

와야죠. 

 

 

 

이후 재신경치료 여부? 

 

 

 

사실 중요한 게 이건 데요. 

어차피 신경치료를 한 치아라서 다시금 마취하는 경우는 없지만, 보철물을 바로 씌우지 않고 레진으로 메워둔 이유가 있습니다. 

 

다시금 아파올 수 있기 때문에 경과를 보자고 하시네요. 

이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신경치료를 했지만 아파오기 때문에 재신경치료를 한 것인데,

지금 안 아프다고 무턱대로 또 보철물을 씌워버리면 재발 시 다시 뜯어야 하는 돈아까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 달 정도는 경과를 지켜봐야...

 

한 달 정도는 사용해 보라고 하시네요. 

일단 이 자체는 아프지 않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서 그래도 써봐야 한다고 합니다. 

몸이 더 피곤하고 아프면 아플 수도 있으니 더 피곤해봐야(?) 겠네요. 

-지금도 피곤하지만, 뭐..

 

아마 다음 포스팅은 레진이 아닌 보철물, 지르코니아로 마감하고 난 뒤에 기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번 4회 차에는 치과 앞에 주차했다가 주차 딱지까지 끊어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치료하려다가 기분만 더 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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